2000년대 인기 드라마 런치의 여왕의 줄거리와 일본 드라마 특징

런치의 여왕의 개요


“런치에 살고 런치에 죽는” 한 여자와 대를 이어 훈남 형제들이 운영하는 경양식집을 소재로 한 일본 드라마인 런치의 여왕을 소개 할까 합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오므라이스가 매력적인 이 가게는 2002년 7월 1일부터 2002년 9월 16일까지 총 12화 동안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되었으며, 평균 시청률은 19.1%를 기록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의 첫 게츠쿠 단독 주연작으로, 여주인공의 먹방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지배적인 홈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

나츠미는 카페에서 일하는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점심시간에 맛보는 오므라이스입니다. 어느 날, 나츠미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 남자는 나베시마 켄이치로로, 나츠미를 강제로 가게에서 끌고 나옵니다. 화가 난 나츠미에게 켄이치로는 아버님이 쓰러졌다는 것을 이유로 가족들에게 소개할 테니까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집에는 2년 전에 싸우고 나와 약혼자라도 데려가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였는데,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이라 거절하던 나츠미지만,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대접한다는 그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나베시마 집안은 아버지 켄조를 가장으로 켄이치로, 유지로, 준자부로, 코시로 이렇게 4형제로 이루어져 있다. ‘키친 마카로니’는 켄이치로를 제외한 가족과 요리사 견습생 우시지마 미노루, 베테랑 요리사 카와바타 마모루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나츠미는 장남 켄이치로의 거짓말로부터 시작해 얼떨결에 같은 집에서 살게 되는데, 처음에는 타인으로서 거리를 두는 나베시마 가족과 나츠미였지만, 점차 함께 맛을 지키며 노력하고, 나츠미의 뜻밖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가족으로서의 정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런치의 여왕의 드라마의 관점에는 다양한 소재가 있는데 우선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무기타 나츠미(23)역을 맡은 타케우치 유코는 런치의 여왕의 주인공인 나베시마 켄이치로가 주방 마카로니로 데려와 홀 서빙을 담당하게 됩니다. 성격은 슬프지만 다정한 성격. 불의를 참지 못하고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냅니다. 이런 배경을 가지게 된 이유는 소외된 환경에서 자랐으며, 과거 바이커였던 탓인지 놀라운 체력과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거인의 갈비뼈를 부러뜨릴 수 있는 전설적인 드롭킥으로 유명합니다.

나베시마 겐조(58)역을 맡은 와카바야시 코우는 키친마카로니 사장으로 나오면서 네 아들의 아버지 역활로 나옵니다.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맛과 정성을 엄격히 준수하는 장인입니다. 처음에는 엄격하고 뻔뻔했지만 ​​나츠미의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 점차 온화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극 도중에 사망하고 가게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게 됩니다.

나베시마 켄이치로(34)역을 맡은 츠츠미 신이치는 나베시마 가문의 장남으로 가족의 규율 있는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을 하러 나가지만 항상 사고를 치는 역활로 나옵니다. 그리고 사소한 범죄와 사기에 연루되었고, 나츠미를 만난 후 집으로 돌아와 그녀를 약혼자라고 소개합니다. 본인의 매장 장비를 위한 마카로니 가게에서 돈을 훔칩니다.

나베시마 유지로(31)역을 맡은 에구치 요스케은 키친 마카로니의 둘째 아들이자 수석 셰프입니다. 긴장하고 말투가 날카롭지만 가족의 기둥으로 마카로 가게를 이끕니다. 드라마 7화에서는 고등학교 동창이 상담을 구하고 가게에서 소란을 피우는 거나 예전 여자친구를 그리워 하는 약간의 고민스러운 연애사를 가지고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나츠미와 결국 연결이 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나베시마 준자부로(23)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는 나베시마 가문의 셋째 아들이자 키친 마카로니의 2대 주방장입니다.성실하고 선량하며 토마토의 미묘한 접근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마카로니의 대표적인 데미그라스 소스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갖은 노력 끝에 준자부로가 아버지의 맛을 잡았습니다. (7화 참조)

나베시마 코시로(18)역을 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나베시마 가문의 막내이자 고등학생으로 경쾌하고 여유로우며 나츠미를 존경하지만 좋아하지만 금방 식는 타입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공백을 형들을 부양하여 메우겠다고 결심하고 주방장을 하겠다라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유지로가 낸 데미그라스 소스 테스트를 가뿐하게 통과하면서 감각적인 미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마토 시오미(25)역을 맡은 이토 미사키는 키친 마카로니에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는 야채 가게 소녀이며 준자부로를 향해 다가가는 수줍음이 많고 미묘하며,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지만 준자부로는 나츠미에 관심이 많다라는걸 알게되고 결국 미노루에게 반하게 됩니다.

우시지마 미노루(18)역을 맡은 야마다 타카유키는 런치의 여왕에서 감초 역활로 나오고 어떤 소재의 키맨으로 활약하는 키친 마카로니의 견습 요리사이자 코시로의 친구입니다. 온화하고 열심히 일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남들 모르게 그것을 숨기고 마카로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츠미가 전 애인인 갱스터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키포인트

런치의 여왕은 키친 마카로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드라마 소재를 가지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서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드라마 입니다. 여기서 돋보일 수 있는 드라마의 키포인트는 다름 아닌 음식입니다. 키친 마카로니에서 보여주는 A런치, B런치로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등 아주 먹음직 스럽게 먹는 장면과 제조 과정을 보이는데 일본 드라마 답게 음식의 포커스를 잘 잡아 냅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하게 되면 데미그라스 소스가 덮힌 오므라이스를 꼭 먹게 됩니다. (드라마 속에서 계란을 꼭 3개를 써야한다는 준자부로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방영했을 당시 일본 내 데미그라스 소스가 일시 품절이 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차이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는 몇개 없습니다. 제가 아는 드라마는 제빵왕 김탁구, 중화요리가 나오는 맛있는 청춘, 대장금 등 이 있지만,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가 훨씬 더 많습니다. 런치의 여왕처럼 음식 소재로한 드라마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 이렇게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뭐가 있는지 대략 2가지를 뽑게 됩니다. 일단 스토리 방식입니다. 일본 드라마는 주로 ‘설정’울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 되며,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장르가 시작 되지만, 한국 드라마는 감정적인 요소와 갈등이 고조화 되는 경향이 있고 서로간의 사랑이 꼭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장르 및 스타일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일본 드라마는 학교물, 공포물, 등 학원물과 인기 있는 만화를 실사로 하여 제작하는 일본 드라마가 많이 있습니다. 크게 3가지를 나열 하자면, 고쿠센, 반항하지마, 노다메 칸타빌레 등이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감성적이고 남녀간의 사랑이 대부분 들어가는 드라마가 많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마치면서 느끼점

나츠미와 나베시마 가문에서 일어났던 음식을 소재로 한 런치의 여왕, 일본어 공부하면서 매일 매일 봤던 드라마였던지 지금도 가끔 이 드라마를 보게 되면 당시 일본어 공부 했던 기억과 데미그라스 소스는 과연 어떤 맛인지 궁금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나츠미 역활을 한 타케우치 유코의 유작으로 된 이 드라마는 추억과 웃음과 친절함, 기억하며 런치의 여왕 드라마에 대해 소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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