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동은 일본의 전통적인 면요리 중 하나로 그 역사는 매우 오래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락국수라고 일컫는 우동은 이미 일본에서는 50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5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일본 우동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우동은 밀가루로 만든 두꺼운 면발에 온천수나 해수를 사용한 맑은 육수를 부어 먹는 음식입니다. 우동은 중국의 면 실크로드를 거쳐 일본에 전해졌으며, 일본에서는 우동과 소바로 발전했습니다.
일본 우동의 역사
일본의 우동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면 요리의 시작은 나라 시대 (710 ~ 794년)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동은 무로마치 시대(1336 ~ 1573년)에 밀가루를 제분하는 기술과 면 제조법이 보급되면서 급속히 발달 하여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도 시대 (1603 ~ 1868년)에 이르러서는 밀, 메밀 등 여러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면이 등장함에 따라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음식점의 탄생은 우동, 소바와 같은 면 요리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메이지시대 (1868 ~ 1912년)에는 제면기계가 개발되면서 면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고, 우동을 비롯한 면요리가 본격적으로 서민 음식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지역별로 특색 있는 우동이 개발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도쿄의 ‘나베야키 우동’, 오사카의 ‘키츠네 우도’ 등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진 우동은 주로 사누키 우동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우동 문화
일본에서 우동은 일상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동 전문점인 ‘우동야’가 전국에 많이 있으며, 가정에서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또한 우동은 일본 전통 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어, 다도와 같은 의식 문화에서도 우동이 등장하곤 합니다.
일본 우동 제조 방법
우동을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맛있는 우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재료
- 밀가루 : 면을 만들기 위한 주 재료로, 일반적으로 중력분이 많은 중력분을 사용합니다.
- 물 : 면 반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합니다.
- 소금 : 면의 맛을 살리고, 반죽의 탄력을 높여 줍니다.
단계
반죽 만들기 : 대형 볼에 밀가루를 넣고 가운데를 파놓습니다. 가운데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밀가루와 섞어줍니다. 조금씩 물을 부어가면서 면을 반죽해나갑니다. 반죽이 거의 섞였을 때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주며 반죽을 다져주고, 밀가루가 덜 붙도록 조금 더 밀가루를 넣어 줍니다. 반죽이 부드럽고 탄력있게 섞일 때깢지 계속 반복해줍니다.
반숙 숙성 : 반죽이 완성되면 식히기 위해 식힌 물을 부어준 냉동용기에 넣어주고, 윗 부분을 비닐로 덮어주여 반죽이 물을 잘 흡수 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반죽이 더욱 단력잇고 맛있는 우동 반죽이 됩니다.
면반죽 펴기 : 차갑게 된 반죽을 빼내어 면반죽을 펴줍니다. 면반죽은 얇게 펴서 비슷한 두께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밀가룰 살짝 뿌려서 면반죽이 붙지 않도록 합니다.
면 자르기 : 얇게 펴진 면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자릅니다. 보통 우동은 굵은 면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른 면은 살짝 밀가루를 더 뿌려 주어 서로 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끓는 물에 면 삶기 : 큰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물 위로 떠오르면 펴진 물 중간을 한 번 눌러 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헹구어 건져내어 준비한 그릇에 담아 줍니다.
국물 준비 : 면을 삶는 동안 국물을 준비합니다. 다양한 재료로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다시마, 소금, 건새우, 간장, 미림 등으로 국물을 만듭니다.
셋팅 : 삶아진 면을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잘게 다진 파나 텐카츠를 올려 마무리를 합니다.
일본 우동의 다양한 종류
우동은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마아케 우동: 솥에서 끓여 막 건저내 간을 하지 않은 면을 츠유에 찍어 먹습니다.
붓카게 우동 : 우동 면에 뜨겁거나 차가운 츠유를 부어서 먹습니다.
자루 우동 :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서 츠유를 뿌린 다음 취향에 따라 무, 생강, 파 등을 함께 넣어 비벼 먹는 국물 없이 먹는 음식입니다.
카케 우동 :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뜨거운 육수에 말아 먹는 우동을 뜻하며, 가장 기본적이고 오랫동안 사랑 받는 음식입니다.
가마타마 우동 : 날계란을 면에 부어 비벼 먹는 방식이며, 식성에 따라 츠유를 뿌려 먹습니다.
일본의 각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일본 우동의 지역 별 특징
일본 각지역에는 고유한 우동 문화와 전통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별 우동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가와현 : 가가와현은 우동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가와현 우동은 가다랑어 육수를 사용한 맑고 깔끔한 육수가 특징입니다.아키타현 : 아키타현의 이나니와 우동은 면발을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펴서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시후미라는 전통 제법으로 면발을 만듭니다.
간사이 지역 : 간사이 지역의 우동은 면발이 두껍고 탄력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육수는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 담백한 맛을 냅니다.
간토 지역 : 간토 지역의 우동은 면발이 상대적으로 얇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육수는 간장보다는 다시마와 가다랑어 육수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이처럼 일본 각 지역의 우동은 면발, 육수, 조리법 등에서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식문화와 전통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우동과 잘 어울리는 음식
김밥 : 김밥을 먹을 때 짭조름한 우동 국물을 같이 먹으면 소화와 감칠맛이 배가 되어 더욱 맛있습니다.
돈까스 : 사실 우동과 돈까스는 땔래야 뗄 수 없는 궁합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까스를 먹으면서 약간 부족함을 느끼는데 이때 같이 먹으면 부족함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찹스테이크 볶음 우동 : 생각 보다 잘 어울리는 찹 스테이크와 볶음 우동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짭조름한 소스와 잘 볶아진 고기와 우동이 조화롭고 맛있습니다.
일본 우동의 건강 효과
우동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특히 밀가루로 만든 면발은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동 육수에 포함된 다시마와 멸치 등의 해산물은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 공급원이 되어 건강에 좋습니다. 이처럼 일본 우동은 전통 면요리로서 다양한 맛과 식감, 그리고 영양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본 우동 먹을 때 주의 할 점
면의 식감 : 일본 사람들은 면의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면을 먹을 때 탱탱한 식감인지 확인 합니다.
메밀 알레르기 주의 : 메밀을 잘 먹지 않는 나라 또는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메밀을 먹게 된다면 바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거나 먹은 소바를 토해내어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무리
우동은 일본에서 가정 요리부터 전통 식당까지 다양한 곳에서 즐기는 일본 전통 요리입니다. 일본의 지역적 특색과 문화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거치면 발전해온 일본 우동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 맛과 매력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시 다양한 일본 우동 드시길 바랍니다.
7. 질문과 답변
1. 우동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우동의 역사는 일본의 나라 시대 (710 ~ 794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 우동의 제조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우동을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먼저 밀가루, 물, 소금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그 반죽을 밀어 얇게 빚은 뒤 적절한 크기로 자릅니다.
3. 우동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우동에는 가마 우동, 부카게 우동, 자루 우동, 가케 우동, 가마타마 우동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4. 우동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잘 어울리는 음식은, 김밥, 돈까스 등이 있습니다.
5. 우동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주의할 점은 면의 식감을 봐야 하는데 무르거나, 딱딱하지 않은 탱탱한 식감을 가진 면인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소바를 먹기 전에 메밀 알레르기가 있으면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